경기 오산시는 올해부터 오산화폐 ‘오색전’ 발행규모를 2배로 늘려 120억 원을 발행,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첫 발행한 오산화폐 ‘오색전’은 지난 한해 총 73억8000만을 발행, 당초 목표인 60억 원을 훌쩍 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지난해 말부터 ‘오색전’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1인당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고, 올 1월부터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디자인 카드를 추가했다.

2000원의 카드 발급비용만 부담하면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오색전’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색전’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오프라인 판매처인 NH농협은행을 비롯, 2월까지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새오산신협 등 21개소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오색전’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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