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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무료병원 '성가복지병원' 홍보맨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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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무료병원 '성가복지병원' 홍보맨 자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1.0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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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복지병원'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의료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병원
지난 3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새해 첫 현장행보로 길음동에 있는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병원장 김 아모스 수녀, 강주원 의무원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지난 3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새해 첫 현장행보로 길음동에 있는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병원장 김 아모스 수녀, 강주원 의무원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병원 ‘성가복지병원’ 홍보 나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경자년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의료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병원임을 알리기 위해 홍보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길음동에 있는 성가복지병원(원장 김아모드 수녀)은 정부 보조금 없이 후원자의 후원금과 봉사자의 도움으로 간호와 치료를 하고 있는 무료병원이다. 1990년 5월 30일 유료병원을 폐쇄하고, 사회복지법인 성가소비녀회 성가복지병원으로 전환해 1990년 7월부터 노숙인, 무의무탁자, 영세민, 차상위계층, 의료보험체납자, 외국인노동자, 호스피스완화의료(암보험 가입자 제외) 등을 위해 무료로 운영 중이며, 1998년 4월부터 경제적 위기로 인한 실직자, 노숙인을 위해 무료 급식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이승로 구청장은 새해 첫 현장행보로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과정에서 무료병원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이용율이 낮다는 병원관계자의 호소를 듣게 됐다.

이 구청장은 “성가복지병원의 노력과 함께 공공기관이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주민의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고 더불어 잘 사는 공존의 성북으로 만들겠다”면서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누리지 못한 이웃이 있는 지 살펴 성가복지병원에 대한 정보를 적극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성가복지병원 이용에 대한 문의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 성가복지병원(☎02-940-1500)으로 전화하면 된다. 성가복지병원 누리집(http://www.sgbokji.or.kr)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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