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는 지난 5월부터 지난 3일까지 환자, 치료거실 수용자 등 16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문화프로그램 ‘바둑치료교실’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기원 프로기사 협회에서 바둑판^바둑알 10세트 및 강의용 바둑판(자석식)을 후원했으며, 나종훈 프로기사(7단)가 직접 방문해 바둑의 역사, 실전을 통한 바둑 전술 등을 알기 쉽게 강의했다. 유병철 인천구치소장은 “거동이 불편해 운동을 잘 못하는 수용자들을 위해 바둑교실을 마련했다”면서 “바둑이 주는 유익함이 많은 만큼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바둑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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