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원(노원을, 더불어민주당)이 광복회(회장 김원웅) 주관 제1회 ‘우리시대 독립군 대상’ 수상자로 선정, 9일 오전 11시 광복회관에서 생존 독립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광복회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의원이 그간 항일독립운동 정신에 투철한 의정활동으로 친일잔재청산과 민족정기 선양에 앞장서 위대하고 찬란한 통일국가의 완성을 위한 눈부신 활동을 펼쳤다”며 “이에 민족공동체 진로를 개척한 공로를 높이 사 ‘우리시대 독립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의열단 단원이자 임시정부 법무국 비서국장을 지낸 제 외조부 김한 선생의 삶을 늘 제 정치의 푯대로 삼았다”며 “외할아버지의 정신을 따르는 것이 후손으로서 당연한 사명이라 생각한다. 오늘 독립운동대표단체인 광복회가 처음 제정한 우리시대 독립군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독립군대상을 수상한 우원식 의원은 2018년부터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에 동행, 카자흐스탄 정부의 유해봉환협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또 독립운동후손 국회의원들과 독도를 방문해 아베정부의 경제침략을 강력히 규탄하는데 앞장섰고 우리국회가 일본의 역사왜곡과 이어지는 경제침략에 맞서는 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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