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성경교육 통한 한국교회 소성, 전성도 제사장 교육으로 내실
기하급수적 성장 가속화, 선교센터 수강생 342% 증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 올해를 하나님 통치 원년으로 선포하며, 성경의 예언이 이뤄진 실체를 증거하는‘실상복음’의 대세화를 2020년 주요 역점사역으로 발표했다.
특히 기성교단 목회자가‘실상복음’을 배워 이를 교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말씀교육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획기적인 계획을 밝혀, 지난해 10만 명 수료식에 이어 교계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2일 총회본부가 있는 경기도 과천교회에서 지난 한 해를 결산하고, 올 한해의 비전과 활동목표를 발표하는‘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정기총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는 모두 23만9353명(국내 20만7504명, 해외 3만1849명)으로, 전년도 12월의 20만2899명에 비해 18%의 순증가를 기록했다.
또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현재 국내 72개를 포함해 전 세계 30개국에 총 108개 교회와 509개(국내 306개, 해외 203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료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해 총 10만8331명이 등록했다. 이는 전년(3만4013명) 대비 218.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수료생 수는 총 10만3945명으로 전년(1만 9869명) 대비 422.2%나 증가했다.
선교센터의 현 수강자는 8만490명으로(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341.8%나 늘어나 올 연말에는 10만 수료식은 물론, 20만 수료식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전 성도는 이날 하나님의 통치가‘실상복음’이라는 탁월한 말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이를 전파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는 목회자 수강생을 1천 명으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만희 총회장(사진)은 이날 설교를 통해“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유월절 어린 양이 돼 피와 살을 주셨고, 이는 오늘날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창조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었다”며“그것을 깨달은 우리는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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