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비상근무체제 실시
경남 진주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취정수시설 등 수돗물 생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연휴기간 중 안정적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점검반 10명으로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4일부터 취수장시설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제12정수장시설에 대한 설비 운영상태를 점검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 수돗물 생산시설의 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 정수과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취수펌프를 비롯한 수변전시설 등 취수시설의 운영실태 및 안전성 유무와 도수관로의 누수 및 파손 여부, 정수장의 각종 펌프와 밸브류의 정상작동 여부, 여과지 운영의 이상 유무, 염소 등의 유해위험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차질 없는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비상시 응급 조치를 위한 협력업체 지정 등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는 한편 4개 근무조 36명을 설 연휴 비상근무체제에 투입할 예정이며 근무자에 대해서는 기술교육을 겸한 정신교육을 통해 상황대처능력을 길러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도 있는 비상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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