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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오스카상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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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오스카상도 보인다
  • 최준규기자
  • 승인 2020.01.21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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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서 앙상블상 수상 …외국어 영화가 수상하는 것은 사상 최초

 

19일(현지시간)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로 된 영화로는 첫 최고 영예인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26회 SAG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 픽처'(앙상블) 부문에서 '밤쉘'과 '아이리시 맨', '조조 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26년 시상식 역사상 외국어로 된 영화가 앙상블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SAG 시상식은 오스카를 담당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비슷한 취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높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수상 후 봉준호 감독은 백스테이지에서 "우리는 시상식 레이스에 있으며 (오스카상 수상을 위한)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오늘 일어난 일은 출연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앙상블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달 9일 제92회 오스카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국제극영화상(외국어영화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등 6개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전국매일신문] 최준규기자
j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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