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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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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혼잡’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1.2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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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24일 오전 9~10시
귀경길 25일 오후 2~3시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24일 오전 9∼10시, 귀성객과 여행객, 귀경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 오후 2∼3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이동인원은 총 3279만 명으로 설날(25일)에 최대 인원인 82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예상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하루 623만 명)보다 5.3% 증가한 656만 명으로 평상시(하루 326만 명)의 2배 이상의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승용차를 이용한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서울∼목포 7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 등으로 예상된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10분, 부산∼서울 8시간, 광주∼서울 6시간 30분, 목포∼서서울 7시간, 강릉∼서울 3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임시개통, 갓길 차로 확대, 임시 감속차로 운영 등을 통해 차량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23∼27일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구간(41.4㎞)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상시(오전 7시∼오후 9시)보다 4시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속도로 105개 구간(972㎞), 일반국도 15개 구간(211.7㎞)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24∼26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평상시와 같이 통행권을 발권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화장실 862칸을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에 확충하고, 휴게소의 기존 남성화장실 301칸을 여성용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197곳)와 졸음쉼터·버스정류장(275곳)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동차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무상점검 등도 실시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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