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가 23일 대전 카이스트 AI 대학원을 방문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에 나선다.

신용현 국회의원과 정송 AI 대학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AI 국가 비전과 전략에 관한 심층 대담이 진행된다. 대담 이후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상응하는 법과 제도의 방향 등 생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1일 출간된 저서에서 “AI가 우리의 삶 전체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며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일하는 정치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또 “세계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고 각 나라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는데, 우리는 낡은 법과 제도에 막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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