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에 본소를 두고 있는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지홍태)이 지난 22일 통영시를 방문해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은 그동안 저소득층 및 지역주민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지원, 취약계층 성금 기탁 및 사회복지시설 백미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기탁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영 행복펀드로 적립해 통영시 관내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홍태 조합장은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여러 기부활동을 펼쳐 주는데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은 수산업 경쟁력 향상과 활기찬 새어촌 발전을 운영지표로 삼고 고단백 자연식품인 굴을 생산하는 생산자 조합으로 통영에 본소를 두고 국내 굴생산의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