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미래100년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
상태바
[기획특집] “미래100년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0.01.28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활성화 견인
‘국가전략특구추진단’ 중심 기업 유치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 등 구축
3대 도시재생사업 ‘新공동체 가치’ 정립
확고한 신념으로 ‘미래 주도하는 도시’로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새해 설계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올해 시정을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포항을 향한 출발’을 위해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미래 신성장 산업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도시환경과 복지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 같은 다양한 분야의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동시에 경제와 환경, 복지의 지속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019년 한해는 더 큰 도약을 위한 도전의 과정이자, 시민의 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축적의 시간이었다”면서 “2020년 올 한 해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고 민생경제의 활력을 드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로 하고,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을 중심으로 기업 육성과 유치, 혁신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플랫폼 마련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우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을 마련하게 될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바이오·신약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관련기업의 창업과 기업유치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핵심기업과 배터리 소재 R&D기관을 집적하여 최고의 차세대 배터리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포항벤처밸리를 통해 4차 산업 관련분야의 창업과 R&D사업화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전국 최저 수준의 ‘블루밸리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위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포항사랑상품권’을 2000억 원 규모로 확대·발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도 빠짐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혁신적인 도시재생의 기틀을 다지고 녹색생활환경을 조성해 ‘녹색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활력을 잃었던 구도심에 도시기능을 복원하고 무엇보다 도시하천·동빈내항과 해수욕장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변도시로의 도시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 중앙동·신흥동·송도동 일원의 ‘3대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2조 원 규모의 예산 투입을 통한 본격적인 개발을 통해 주거와 일자리, 도시경쟁력 회복 등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여기에 시민생활의 가장 큰 가치인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각종 환경위해요소로부터 시민의 건강권을 지켜가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우선 미세먼지 저감(低減)을 위한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시공원 확대, 철강공단 주변의 완충녹지 설치는 물론 대기질 개선과 악취근절에도 적극 대응하는 한편, 쓰레기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간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시는 이와 함께 다양한 계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교육여건 개선과 보편적 복지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가기로 하고 꿈틀로와 스틸아트공방 등 거점복합문화공간의 활성화와 함께 문화재간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공유해 시민이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또 교육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2030 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해 우수한 인재의 유출방지와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도시의 청사진을 그려가기로 했다.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확충은 물론 청년과 여성, 어르신 및 소외계층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함께 교통약자의 통행권 보장과 농어촌 벽지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오는 7월까지는 완료하기로 하고 교통복지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시정을 통해 포항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한편, 환동해거점도시회의의 개최를 시작으로 공동거버넌스, 무역상담회 등 후속 성과사업 후속작업을 마련해 환동해 도시간의 교류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제여객부두 준공과 여객선터미널 착공에 발맞춰 한·러·일을 왕복하는  여객 정기항로 개설과 함께 포항에서 대륙으로 연결되는 아시안 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환동해 미래지도의 중심이 될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의 힘을 모으는 등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지방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뿌리가 ‘인구’인 만큼 둘째 자녀 이상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생 주소이전 지원금 지급, 다자녀가구 상수도·주차요금 감면을 통해서 인구감소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에도 적극 대비해 재난피해 최소화에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이강덕 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시민의 심장을 요동치게 할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아낼 중요한 시기이자 그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시정을 통해 이룩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편 지난해 12월 27일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사실상 법 제정이 확실시되고 지진 피해 보상과 지원의 길이 열린 만큼 시민의 지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적 지원을 착실하게 이끌어내고 지역경제의 부흥과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기로 하고 시민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우선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을 위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지진대책국’을 ‘지진특별지원단’으로 개편하고 ‘피해구제TF팀’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 시에 피해구제 범위, 신속한 절차 마련과 같은 피해주민과의 소통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피해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와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 등 특별법상 국무총리 소속의 2개 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소통을 통해 지진원인규명과 피해구제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 현재의 특별재생을 확대하고,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재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주거안정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과 안전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힘쓰는 한편,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소 부지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무엇보다도 이 같은 일련의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궁극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피해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출발선에 선 지금, 모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포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