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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년정책 세부사업에 391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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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년정책 세부사업에 391억 투자"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0.01.2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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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4대 분야 67개 세부사업 마련
일자리·경제적 자립 향상 기대

전남 광양시는 올해 추진할 청년 정책 세부사업에 총 391억 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시 청년 인구는 4만5883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29.3%이며, 평균연령은 40.8세로 여전히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다.

이에 시는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이 능동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청년 복지 다양화,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할 ‘2020년 광양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또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 ▲청년주도+행정지원+시민공감 등에 정책 방향을 두고 4대 분야, 6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4대 분야로는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청년 희망일자리 활성화 ▲주거안정복지지원으로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청년 문화생태계 조성 ▲청년 정책 추진체계 구축으로 청년참여 확대가 있다.

67개 세부사업 가운데 ▲광양 드론 페스티벌 개최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 운영 ▲청년 고용 리빙랩 사업 ▲구직청년 교통비 및 활동수당 지원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급 ▲새로운 시작! 20살, 꿈 응원교육 ▲청년 문화예술공연 ‘청년이 나르샤’ 운영 등 14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해 살 수 있도록 주거안정과 복지지원, 근로환경 개선을 확대 추진하고,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 해소를 위해 출산장려양육비를 최대 지원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청년 정책 시행계획에는 국비 163억 원, 도비 17억 원, 시비 210억 원, 민간 자부담은 별도로 투입된다.

임채기 시 전략정책담당관은 “2020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토대로 청년 정책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창직 지원,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미래유망 전문농업 경영인 육성 지원을 통해 지역정착형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청년 복지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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