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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2조원 투자유치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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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2조원 투자유치 '올인'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0.02.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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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장·투자유치자문단과 '추진 전략 보고회'서 협업 논의
일자리창출 4천명 목표...시민대상 투자유치 성공 포상제 운영

경남 창원시는 최근 기업 접점의 유관기관장 및 투자유치자문단과 함께 ‘투자유치 2조 원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00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를 ‘시민이 체감하는 창원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 목표를 투자금액 2조 원, 일자리창출 4000명으로 설정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 한해 공격적 투자유치 활동에 올인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투자유치 전략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화디펜스 이용갑 상무를 비롯한 창원시 대표 기업인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 6명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기업의 입장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책 등에 대해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투자환경 리스크를 점검한 결과, 수도권을 웃도는 높은 입지 분양가와 부족한 투자유치 가용부지가 가장 큰 투자 진입장벽으로 나타났다. 기업 입지 관련 행정 규제 해소와 수도권 기업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 방안이 주요 쟁점사항으로 거론됐다.

이에 시와 유관기관, 투자유치자문단은 머리를 맞대고 불리한 입지 조건을 만회할 특화 인센티브 발굴 방안과, 시의 강점인 우수 기술·인력을 적극 활용한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보고회 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창원시만의 특화된 기업유치 인센티브 마련을 위해 투자유치 지원 조례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외 기업유치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 대한 투자유치 성공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유치 금액 및 기여도에 따라 5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포상금 지급이 가능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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