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꿈·행복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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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꿈·행복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
  • 보성/ 박종수기자
  • 승인 2020.02.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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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개발사업 등 종합발전계획 전방위 검토
율포종합관광단지 ‘날갯짓’...3년간 480억 투입
‘300억 규모’ 도교육청 교직원 교육문화시설 조성
보성율포해변 불꽃축제·보성차밭 빛축제 내실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보성 블루이코노미’ 실현

 

김철우 보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2020 새해설계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공모사업에서 80개 분야 298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2018년도 대비 3배 이상 신장된 수치다. 수백억 원대의 대형 사업들이 포함돼 있어 권역별로 확실한 변화를 시도하겠다.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보성군이 전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 어떻게 가능했다고 보나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했다고 보는데 특히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공모사업 발굴에 나서준 덕분이라 생각한다.
 
특히 정부 정책 기조와 보성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시책들이 같은 목표 지향성을 가졌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본다.

 

광화문광장 다례 퍼포먼스
광화문광장 다례 퍼포먼스

 
●3000억 원에 육박하는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어떤 사업들이 있으며 앞으로 추진방향은
 
주요 사업으로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 원) ▲어촌뉴딜(141억 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 원)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 원) ▲하수도 정비사업(954억 원) ▲임산물 소득원 경영실습센터(98억 원) 등이다.
 
생활 SOC복합화 사업의 경우 보성읍과 벌교읍의 도심 활성화에 탄력을 주는 지역 내 거점이 돼 경제 활성화, 도심 살리기, 군민 여가생활 확충 등에서 큰 변화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벌교의 경우에는 수영장, 영화관, 키즈카페, 도서관 등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보성읍의 경우에는 도심 상권 살리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벌교 문화 복합센터를 도시재생 뉴딜사업, 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과 함께 구도심 살리기의 핵심 사업으로 사업간 연계성을 갖추고, 통일감 있게 추진해 도심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의 경우는 율포종합관광단지와 연계해 체류형 해양 관광지로 키워나가고, 어촌 뉴딜사업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상진항, 동률항 등과 함께 전반적인 어업 환경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만들고, 어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율포해수녹차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2020년 어떤 군정 목표를 갖고 있는지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겠다는 군정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이제 기반이 잘 다져졌다. 재료도 풍성하다. 올해는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본격적으로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먼저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사업들과 올해부터 실시되는 사업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최상의 조화를 이뤄 보성의 10년, 20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보성군 종합발전계획부터 관광개발, 도시개발 부분까지 전방위에서 검토를 할 생각이다.
 
그러면서 보성 중장기 발전 그림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과감하게 수정한 후 신속·정확하게 사업들을 완료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남해안·경전선 고속철도 사업으로 보성군에 KTX가 생긴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대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보성군 KTX 시대가 개막되면 많은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부산 2시간, 서울 2시간 30분으로 영남권, 수도권 인구가 2시간 대에 보성을 찾게된다.
 
그렇게 되면 관광 분야에서 가장 먼저 획기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현재 보성군 관광객을 8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KTX시대가 개막하면 2천만 관광객 시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
 
보성 특산품을 이용한 대표 먹거리 개발, 숙소 확충, 교통대책 등 준비할 계획이다.
 
KTX시대 개막은 관광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등 인구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꾸는 귀촌인의 유입이 늘어나고, 광주나 순천에서 살고 있는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이주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토지가격과 집값 또한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주자를 위한 생활기반, 정주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문화 향유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문화시설을 정비하고 콘텐츠 보강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남교직원교육문화시설 건립 협약식
전남교직원교육문화시설 건립 협약식

 

●얼마전 보성 블루이코노미 선포식을 가졌다. 사계절 체류형 해양 관광지로 득량만 권역이 개발되고 있는데 추진 중인 사업과 앞으로 펼칠 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현재 율포종합관광단지 내에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누적 이용객 30만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파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피서철 율포종합관광단지에는 1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직영시설 운영으로만 6억 8000만 원의 수익을 내며 역대 최고 수익을 경신했다. 여름철 실시했던 해양레저 체험교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고, 득량만 비봉마리나에서 실시했던 전국요트대회를 통해 득량만 해양 레저 관광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이번에 해수부에서 선정된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이 더해지면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율포종합관광단지가 날개를 달게 된다. 앞으로 3년 간 48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4계절 해양레저, 문화,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올해부터 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보성해양복합센터 ▲해수파도풀 리노베이션 ▲전망대 ▲해상카페 ▲해양 액티비티 시설 체험장 ▲씨사이드 비치데크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해양 복합센터를 중심으로 해양 전문 인력 양성하고, 율포종합관광단지를 섬·연안·어촌을 연계한 체류형 해양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해 유치한 300억 원 규모의 전라남도 교육청 교직원 교육문화시설 또한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율포해수녹차센터,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비봉마리나 전국요트대회, 율포해변 불꽃축제 등과 연계해 4계절 즐길거리가 넘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보성을 이끌어 나가겠다.
 
●지난해 12월 31일 한화와 함께 한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보성차밭 빛축제도 역대 최대 관람객이 방문했다. 성과와 향후 계획은
 
지난해 12월 31일 불꽃축제와 1월 1일 새해맞이 행사에 20만 명, 보성차밭 빛축제에는 28만 명이 방문했다.
 
율포해변 불꽃축제는 이 정도면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음 불꽃축제는 내외부의 의견을 종합해서 미흡했던 부분들을 적극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보성차밭 빛축제도 이제 전국적인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빛축제가 시작된 지도 벌써 20년이 됐다. 이제 빛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트리로 기네스에 올랐던 보성차밭 빛축제만의 개성을 더욱 끌어올리고, 오직 보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겨울밤의 화려한 빛축제를 만들겠다.
 
또한 빛축제와 율포해변불꽃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빛의 도시 보성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보성통합축제전야제 불꽃행사
보성통합축제전야제 불꽃행사

 
●보성하면 녹차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보성차 산업에 좋은 소식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성과들이 있었나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녹차의 효능이 알려지며 2019년은 보성차가 다시 주목받으며 차산업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숙원사업이었던 보성차 계단식 농업시스템이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되는 쾌거에 이어, 2020년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목표로 작업에 착수했다.
 
4월 웰니스 선포와 함께 차관련 산업, 차문화가 크게 성장하며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작년 6월에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 보성차가 공급되면서 세계 시장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9월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입점을 위한 밴더업체와 업무 협약 체결,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푸드위크와 함께 개최된 ‘보성 세계차 박람회’는 국내 식음료 시장에서 보성차 강세를 실감케 했다. 박람회 기간 대한민국 음료시장의 큰손 동원 F&B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보성차산업의 지평을 넓혔다.
 
‘대한민국 차품평 대회’를 보성차가 휩쓸었으며 보성녹차산업특구는 ‘우수특구’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으며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알렸다.
 

[전국매일신문] 보성/ 박종수기자
p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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