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 추진
전기·철선울타리 설치비 지원
전기·철선울타리 설치비 지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에 1억 62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정선군 전체면적의 70%가 임야로 돼있어 각종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3억 4300만원을 보상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으로 태양광 전기울타리, 능형망 철선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따라서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 62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전기울타리 199만 9000원(500m까지), 능형망 철선울타리 495만 6000원(280m까지)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매년 반복적 피해 정도와 예방 자구노력, 기존 수혜자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문용택 환경정책담당은 “앞으로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방지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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