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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숙원사업 ‘동탄도시철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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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숙원사업 ‘동탄도시철도’ 본격 추진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0.02.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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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오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최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왼쪽 두번째), 곽상욱 오산시장(오늘쪽 두번째),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왼쪽 두번째), 곽상욱 오산시장(오늘쪽 두번째),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경기 화성시의 숙원사업인 화성과 오산시를 잇는 친환경 교통수단 동탄도시철도(트램)가 경기도, 오산시의 협업으로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는 최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주요내용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지원,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동탄도시철도는 지난 2009년 9월 수립된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고시하고, 같은 해 9월 화성시의회가 ‘동탄도시철도 사업 시행 및 운영 동의안’을 원안 의결한 가운데 도가 용역비 20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가시화됐다.
 
기본계획 수립은 도가 추진하며, 전문가를 비롯, 화성시와 오산시, LH 등 관계기관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동탄도시철도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 중 가장 큰 규모로, 총 32.35㎞로 반월동~삼성전자~동탄역~동탄대로~오산역을 경유하는 반월~오산 노선(14.82㎞)과 병점역~동탄역~동탄순환대로~공영차고지로 연결되는 병점~동탄2신도시 노선(17.53km)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9967억 원으로 예상, 이 중 9200억 원은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LH가 입주민들로부터 받은 부담금으로 충당하게 되며, 개통은 오는 2027년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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