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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의체 운영과정 공청회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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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의체 운영과정 공청회 열어야"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2.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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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A의원, 시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와 갈등 지속
주민협의체 "특정사회단체 지원금 등 간섭 너무 심해" 반발

 

경기도 여주시의회 A의원은 여주시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문광종)와 갈등이 지속되자 10일 기자 회견을 통해 자신의 정당성과 주민협의체 운영에 대한 공청회를 요구했다.

A의원은 시의회 차원이 아닌 개인 차원의 기자회견임을 밝히고 자신의 입장문 발표후에도 일부 언론 및 SNS 등을 통해 갈등을 일으키는 것처럼 논란이 지속되자 기관 및 시민단체, 일반시민 일동 명의로 공청회를 개최하라는 진정이 접수돼 공청회를 조속히 개최하자고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주민협의체에 대한 업무 관여는 개인 입장이 아닌 강천면 ‘B마을 이장이 주민협의체에서 영구제명’된 건과 ‘강천총동문회 행사 지원금’ 등에 대한 민원을 접수해 기금심의위원으로써 큰 틀에서 주민협의체의 진행상황 확인한 것으로 정상적인 의정 활동이라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자신을 규탄하는 현수막 게재 관련해서 해당 단체 관계자와 통화 과정에서 내용증명을 보내겠다는 통화 내용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주민협의체는 A의원이 주민협의체가 지역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지원금과 관련 특정 단체에 관해 너무 간섭이 심하다고 반발하며 여주시의회에 A의원이 강천면 모든 행사에 참여를 거부 한다는 취지의 민원 접수 및 A의원의 사퇴 촉구 및 규탄하는 다량의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집단 행동에 들어갔다.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이날 A의원의 기자 회견 관련해서는 오는 13일 임원 회의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표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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