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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로 온라인 결제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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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로 온라인 결제 대폭 증가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2.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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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카드결제 분석 결과 '언택트' 소비 45%↑
오프라인 결제액은 9% 증가 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가 계속 이어지면서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액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8개 전업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 분석 결과 올해 설 연휴 직후 일주일(1월 28일∼2월 3일)간 온라인 결제액은 2조508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일주일(2월 7∼13일) 간 온라인 결제액 1조7367억원에 비해 44.5% 증가한 것이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오프라인 결제액은 8조2840억원에서 9조530억원으로 9.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삼가하면서 언택트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주부터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거쳐 간 대형마트와 아웃렛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타격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같은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온·오프라인을 합한 신용카드 결제액은 총 11조5617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소비 감소 경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설 연휴와 연초 등 시기적인 요인이 겹쳐 현재로서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전체 결제액의 변화를 확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신종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전체 결제액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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