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기생충 세트장’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재조명
상태바
‘기생충 세트장’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재조명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0.02.12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지하 집·동네 전체 정교하게 제작
실내수조 구비...특수촬영장으로 각광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촬영을 진행했던 경기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가 영화촬영의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촬영을 진행했던 경기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가 영화촬영의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촬영을 진행했던 경기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가 영화촬영의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고양시 등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와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인 바른손E&A는 봉준호 감독과 최우식, 박소담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촬영·홍보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기생충’을 촬영했다는 것.
 
칸 국제영화제 당시 사회 양극화를 시각화한 ‘기생충’의 반지하 세트 등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곳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는 덕양구 통일로 396번길 250에 소재 건축면적 868평, 대지면적 7836평 규모다.
 
야외스튜디오만 갖고 있던 아쿠아스튜디오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약 47억 원을 들여, 실내수조와 실내스튜디오를 구비한 복합형 실내특수촬영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스튜디오에서는 이미 ‘기생충’ 이전에도 영화 ‘명량’, ‘신과함께’, ‘해무’ 등의 촬영이 진행되는 등 수중촬영과 특수촬영을 위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실내 스튜디오 조성 공사가 지난해 10월 말 완료되면서 고양시는 이제 스튜디오 주변 약 7만5천 평 규모의 영상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도 추진 중이다.
 
시는 방송영상밸리 완공까지 더해진다면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기반 시설을 갖춘 명실상부 방송영상미디어 분야의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