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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KTX 조기착공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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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KTX 조기착공 공동 대응"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2.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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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6개 시·군협의회 개최
시·군실무협의회 구성 공동협력
공동결의문 국토부에 전달 예정
경남 진주에서 11일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시·군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시·군협의회 구성 및 공동결의문 등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창기 거창 부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송도근 사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이재근 산청군수, 이상헌 합천 부군수.
경남 진주에서 11일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시·군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시·군협의회 구성 및 공동결의문 등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창기 거창 부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송도근 사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이재근 산청군수, 이상헌 합천 부군수.

 

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시·군협의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서부경남KTX 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공동 발전을 이루는 과제 추진에 역량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결의문에는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시·군 협의회 구성 ▲서부경남KTX 사업이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과 2019년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발표 내용에 따라 조기 착공 ▲김천~진주 간 복선화 최우선 추진 ▲경제, 문화관광, 광역교통 분야 등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부경남KTX 사업은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을 근간으로 지난 1월29일 정부가 예타를 면제하고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를 확정지은 것”이라며 “창원시는 노선변경을 철회하고 당초 정부 안대로 조속히 착공되도록 서부경남 시·군이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근 사천시장은 “길이라는 것은 국가발전 전략과 소통의지가 반영되는 것”이라며 “예타가 면제된 사업에 다시 경제성을 거론할 필요가 없으므로 국가 균형발전차원에서 당초 안대로 추진되기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서부경남KTX가 착공단계에서 노선변경은 안되고 서부경남 각계각층에서 협력이 필요하며, 경남도의 명백한 입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서부경남KTX의 노선변경 주장에 대해 각 시·군에서 마음을 모아 대처하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서로 협력하며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향후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해 시·군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협력하고 이날 서명한 시장·군수 공동결의문과 시·군의회 결의문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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