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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제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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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제 첫 도입
  • 김순남기자
  • 승인 2020.02.1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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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참여자 50명 모집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처음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제도를 도입해 수요자중심의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1일까지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파수꾼은 지역 곳곳을 찾아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해 주요 배출원을 파악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또는 대응방안을 홍보하는 ‘우리 동네 미세먼지 알리미’ 역할도 하게 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방문해 각 시설의 공기청정기 적정사용 여부를 살피고,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주택인근에 있는 자동차 도장업체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나 건설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도 찾아가 미세먼지 발생정도를 파악하게 된다.

시는 현장 파수꾼들의 모니터링 내용을 참고해 지역별, 수요자별 미세먼지 대응책을 시행한다.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 위촉기간은 내달 2일부터 2023년 2월 말일까지 3년간이다.

월 2회 이상 활동해야 하고, 하루 4만원의 활동 수당이 있으며, 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2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다.

현재 성남시내 초등학교나 유치원 재학(원)생을 둔 학부모, 환경부, 경기도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환경시민단체 회원, 지난해 성남시의 미세먼지 파수꾼 교육을 이수한 환경활동가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참여하려면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파수꾼 검색) 등을 기한 내 성남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 담당자 이메일(hanrcs@korea.kr)로 보내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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