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도 수도 델리에서 인도 수도권교통공사와 국내 최초로 고속철도 사업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고속철도사업의 건설과 운영, 연구센터 설립 등 전 과정에 대해 사업자문용역을 수행하고 사업 관련 정보 제공 및 상호 기술교류 등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 11일 공단이 인도에서 처음 수행한 럭나우메트로 사업관리용역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대해 발주처인 UPMRC를 방문했다. 케샤브 쿠마르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편 인도 수도권교통공사는 수도 델리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수도권고속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델리市를 비롯한 4개 지방정부가 출자하여 설립한 공공 기관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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