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조기 폐쇄시 2871명 살려...전면 폐쇄해야”
"2030년 강원지역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면 2871명을 살릴 수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석탄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18일 녹색연합 등 시민·환경단체는 강원도청 앞에서 "도내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가 42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30년 국내 석탄발전소를 전면 폐쇄하면 도내 조기 사망자 중 2871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현재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를 2030년 전면 폐쇄하고, 대규모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단체 등은 "석탄발전소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에다 생명 피해까지 발생하는 일은 막아야 한다"며 "석탄발전소가 추가로 가동한다면 강원도민의 삶이 어떻게 망가질지 알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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