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산층 임대주택 사업' 가시화
상태바
경기지역 '중산층 임대주택 사업' 가시화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2.18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광교 A17블록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출자동의안' 상정

경기지역에서 첫 중산층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7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도와 도시공사가 제출한 ‘광교 A17블록 공공지원민간 임대주택 출자동의안’을 원안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교신도시 내 옛 법원·검찰청 부지인 A17 블록을 임대주택 부지로 전환해 집을 구매하려는 중산층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시환경위는 주택은 ‘소유가 아닌 주거’ 개념으로 봐야 한다는 주택 개념 확산 차원에서 처음 시도되는 중산층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출자동의안을 가결했다.

일부 의원들은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 과다, 비싼 월세, 기반시설 부족, 도시공사와 의회·도시공사와 수원시 간의 소통 부족 등을 지적했지만 출자동의안 처리를 막지는 않았다.

광교에 들어서는 중산층 임대주택은 A17 블록에 549가구(전용면적 85㎡ 482가구·74㎡ 67가구) 규모로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자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고급 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공급물량의 80%는 무주택자에게 일반공급하고 20%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특별공급한다. 보증금과 월세 비율은 입주자 조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일반공급의 경우 보증금 최대 3억 4000만 원에 월세 32만 원, 보증금 최저 1억 2000만 원에 월세 115만 원이다.

특별공급은 보증금 최대 3억 원에 월세 29만 원, 보증금 최저 1억 700만 원에 월세 103만 원이다.

총사업비는 4459억 원이다.

도시공사는 올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준공과 임대 운영 시작 시기는 오는 2023년이 목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