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최근 인도 아다니 마이닝사와 호주 퀸즈랜드주 갈릴리 유역 석탄 채굴사업에 사용될 표준궤 화물철도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포스코건설은 아다니 마이닝사가 추진 중인 호주 퀸즈랜드주의 카마이클 광산과 애봇 포인트 수출 항만을 잇는 388km에 달하는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EPC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황태현 사장은 “아다니사와 함께 철도 인프라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두 회사가 역량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사업은 회사가 추진하는 호주 인프라 사업 중 최대 EPC 사업이 될 것이고 건설, 금융, 조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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