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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민·군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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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민·군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 포천/ 신원기기자
  • 승인 2020.02.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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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기 포천시는 지난 22일에 발표된 군부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에 따라 민군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포천지역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진 김 상병(고소성리)은 지난 10일부터 휴가차 대구에 휴가를 다녀온 군부대 장병으로 14일 부대 귀대일에 동두천을 지나 소요산역을 걸쳐 연천군 전곡에서 부대차량으로 복귀해 21일까지 군부대 취사병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은 행정구역상 포천과 연천 경계선상 군부대에 근무하고 있다”며 5·6군단 지휘관이 참여하는 대책반을 꾸리고 모든 상황을 가정해 질병관리본부 대응 메뉴얼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초등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관내 수영장, 도서관, 5일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무기한 전면 폐쇄 조치하고 인근 지역 경로당을 잠정 운영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동두천-연천으로 이어지는 군장병 복귀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해 실시간으로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시민에게 대처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박 시장은 “육군본부의 구체적인 역학조사 이후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과도한 불안을 자제해 주시고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양성반응 으로 확인된 군 장병에 대해 서울-전곡역-포천과 연천경계 부대 복귀 접촉자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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