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생활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과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나선다.
최근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1인 가구 증가로 일회용 포장 폐기물이 늘고, 불법 투기행위 발생이 증가하고 종량제 봉투 미사용, 분리배출 미이행 등의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가 만연함에 따라 읍·면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적치 행위와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 홍보와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군에서는 생활쓰레기 적치 행위와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종류별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요일별 분리 배출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을 통한 성숙된 군민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와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또 군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계도활동 전개와 함께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 근절을 위한 쓰레기 불법투기 점검반을 군 2개반, 읍·면 9개반 등 총 11개반을 편성해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및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대형페기물 처리 스티커 미부착 무단배출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 불법 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선, 깨끗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 배출 주민편의를 제공하고자 주민 밀집 지역에 생활폐기물 클린하우스 10개소 설치 운영, 분리배출 안내 표지판 20개소 설치, 분리배출 안내 스티커 제작 배부, 전 가구 분리배출 안내문 발송, 아라리 사람들 및 리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 전개 등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군민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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