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원, 우울증 치료효과 동물모델 통해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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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원, 우울증 치료효과 동물모델 통해 규명’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2.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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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둔산한방병원 오현묵 연구팀, 국제논문 게재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한방내과 오현묵 연구팀이 26일 국제논문에 게재됐다.

우울증은 현대인들의 약 20% 정도가 앓는 흔한 증상으로 초연결사회라는 현대생활에서 반대로 사회적 고립은 심화되는 사회적 패턴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이러한 정서적 외로움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은 예로부터 울화라고 표현되는 일종의 우울증 전 단계에 해당한다.

우황첨심원의 효과는 사회적 고립으로 유도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의 뇌조직에서 증가와 감수성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전과 관련 있음을 밝혔다.

실험용 마우스는 공동생활을 하는 특성이 있는데 4주간 한 마리씩 독립적으로 사육하면 우울증 관련행동과 뇌에서의 우울증 관련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의 변화가 유도된다. 거짓 약, 우황첨심원 및 대표적인 우울증 치료약을 복용한 그룹들을 비교해 우황청심원 항우울 효과와 뇌조직에서의 변화를 분석했다.

우황청심원은 3종류의 우울증 행동 평가(거꾸로 꼬리 매달리기, 강제 수영 테스트, 개방된 공간 행동 테스트)에서 일관되게 효과를 보였다. 사회적 고립의 환경에서 유도된 뇌의 솔기핵에서 세로토닌 감소를 현저하게 회복시켰다.

손창규 지도교수는 “연구는 전통적으로 울화에 가장 대표적인 한방 처방인 우황첨심원이 사회적 고립과 관련된 스트레스호르몬의 상승과 세로토닌의 감소를 억제함으로서 항우울 효과를 최초로 증명한 것이다”며 “특히 미래에 한의학 세계화의 주역이 될 한의대 학생들이 연구를 주도했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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