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금창동(동장 오은숙)은 지난 19일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서 열린 제2회 문막농협 옥수수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도농간의 지역발전과 교류증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자생단체원 35명이 참여했으며 개막식 행사와 공연 등을 관람하고 농특산물 판매장을 돌아보며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자생단체원들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알리는 리플렛을 배부하고 소원등 날리기 행사에 참여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금창동과 문막읍은 지난 2009년 8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인천과 동구에서 열리는 행사에 문막읍 주민들을 초청하고 매년 직거래 장터를 열며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옥수수 550박스, 감자 100상자 등 신선한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원용분 금창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항상 곁에 있다는 생각으로 문막읍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자매결연지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