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코로나19 방역 4억 투입
상태바
정선군, 코로나19 방역 4억 투입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3.0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장비·방역 물품 등 구입
취약계층에 마스크 전달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등 4억 6000여만 원을 긴급 투입해 적극적인 감염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일반예산 1억 5700만 원을 신속 집행한 군은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총 4억 6000여만 원을 긴급 투입해 방역 활동을 펼친다.
 
우선 군은 예비비 4억 6300만 원과 일반예산 1억 8600만 원 등 총 6억 49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열감지 카메라 및 X-ray 촬영장치 등 의료장비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입 배치, 방역 물품 구입 및 방역 인력 확보, 주민계도를 위한 홍보활동 등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한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4000만 원의 예산으로 마스크 2만 4000개를 구매해 공무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최근 다시금 커짐에 따라 3000여만 원을 투입해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을 구입해 관내 192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등에 차례로 지원한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선군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어나며 다양한 노력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가용할 수 있는 예산 지원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 선제적 대응으로 청정 정선과 군민들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군은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해 교통특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물론 78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긴급지원 시스템 구축, 강원랜드 임시휴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일시 중단, 정선종합사회복지관 및 아리랑박물관, 장애인작업재활시설, 정선교육도서관, 어린이집 13개소, 키즈카페 2개소, 관내 경로당 158개소 등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해 휴관조치와 함께 시설 대청소와 자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 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가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