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에 출마할 서울 송파구 지역 후보자를 확정했다.
송파갑에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49) 전 부장검사를 단수 공천했으며, 송파을에 배현진(36) 전 MBC 앵커(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를, 송파병에 김근식(55) 경남대 교수를 공천했다.
이에 송파갑에 출마를 결심한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재심을 청구하고,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자유통일당 후보로라도 출마를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송파을 지역에 대해 추가공모를 발표하면서 배후보에 대한 공천배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종 공천이 확정되면서 4선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벌이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송파병에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맞붙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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