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보호 지속 협력 당부
강원 철원군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이 6일 철원평야 철새도래지를 방문해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와 겨울철새들의 먹이인 녹두 19톤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으로 철원군은 철새먹이 구입비용 절감과 두루미 개체 수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인천본부세관은 체화농산물의 소각·폐기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및 보관 공간 활용도 증대로 인한 물류흐름 촉진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철원군 시설관리사업소 김년수 소장은 “이번 인천본부세관의 먹이 기증이 부족한 두루미 먹이 공급에 상당부분에 도움이 될 것이며 어렵게 먹이 기증을 결정해 주신 인천본부세관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인천본부세관과 철원군이 두루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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