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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미래 성장동력 로봇산업 허브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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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미래 성장동력 로봇산업 허브도시로 육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7.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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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로봇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로봇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9일 내달 중 청라국제도시에 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청라 로봇랜드는 로봇산업지원센터^로봇연구소 등 공익시설과 로봇테마파크^부대시설 등 민간시설로 구분해 서구 원창동 76만7000㎡ 부지에 조성되는 로봇 특화 지구이다. 협약은 중국계 투자자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한중풍정원이 원창동 사업부지 중 47만2000㎡를 매입해 민간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토지 매입비 3442억 원, 시설 투자비 9000억 원으로 민간의 총 투자규모가 1조2442억 원에 이른다. 로봇연구소나 로봇 관련 기업^기관은 다른 지역에도 있지만 로봇 콘셉트의 테마파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공사 계약 체결 과정상 발견된 문제점으로 공익시설 추진이 잠시 보류되긴 했지만, 공익시설과 별개로 민간시설은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구조고도화 단지로 지정된 남구 주안산업단지에 지능형 로봇 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유망 로봇제조^서비스업체, R&D시설, 판매^편의시설을 유치해 주안산단을 로봇산업 중심지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내달 4일부터 5일간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서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로봇캠프도 열린다. 동남아시아와 국내 각 150명 총 300명이 참여해 로봇 제작에 참여하고 시내 로봇 기업을 견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미래 성장 동력인 로봇산업의 허브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정부에서도 국비를 보태는 등 인천의 로봇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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