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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의 '흔들리는 민선 6기 경기도 호' --(1부) 1.2.3 종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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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의 '흔들리는 민선 6기 경기도 호' --(1부) 1.2.3 종합편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8.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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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정도 6백년에 때마추어 출범한 민선6기 경기도의'남경필호'가 1천2백만 도민들이 염원속에 무사히 출항했다.국.내외적으로 자연재해와 인재가 잇달아 지구촌 가족 전체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경제불황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신음소리를 줄이기 위해 박근혜 정부의 경제회생정책에 발 추어 경기도의 경제회생 또한 시급하다즈음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혁신과 연정을 부르짖으며 출범한 남경필호의 향후 4년간 효과적인 도정운영을 위해 본보는 민선6기 경기호의 현주소와 미래를 통해 그 문제점과 대안을 짐작해본다 .(편집자주) (1부)1,연정/혁신 주창한 남경필,정실.얼굴알리기 구태논란2,남경필의 측근과 전폭적인 조직개편3,민선6기 경기호 경제정책 어디로가나? (2부)4,경기도 외자유치 어제와 오늘5. 경기도 복지정책 현주소...6. 지금은 경기도정에 충실할 때 (3부)7,경기도혁신.연정 잘되고 있나?8,남경필의 도지사 선거 공약 성적표9,남경필 지사 대권행보냐 재선이냐 (1부) 1.연정.혁신 주창한 남경필, 정실.얼굴 알리기 구태 논란 도 대변인- 전문인력 배치 ...첨단기업 유치 및 지방외교 벤치마킹 시민단체 - 지방정가... 도정현안 외면한 대권행보 .전시행정 지적 지난 6.4지방 선거에서 야당의 김진표 휴보와 치열한 접전끝에 민선6기 경기호의 수장이 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 직후 부터 정실 인사 및 얼굴알리기용 해외방문 등의 논란에 흔들리고 있다. 구태를 타파하고 혁신도정을 펼치겠다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1천2백만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게 된 남 지사는 당초 야권과의 연정을 표방한 정무 부지사직을 인선치 못한 채, 자신의 후원회장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에 보임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시작했다. 신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은 남 지사의 첫 산하기관장 인사로서 남 지사가 '경기연정 정책협의회'에서 결정된 자격기준에 따라 산하기관장을 임명하겠다고 누차 밝힌 터라 여론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 문화체육관광국 간부는 "홍 기헌 이사장 임명에 대해 사전에 전혀 몰랐다. 도지사 결정이니 따라야 하지 않겠냐"고 궁색한 답변을 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선거 당시 남 후보에 대해 일부에서 일명 '오렌지' 또는 '낑깡'이라는 이미지가 나돌았지만 참신한 이미지가 강해 역대 도지사와 달리 개혁과 혁신 정신으로 도정을 이끌 줄 알았는데 실망이 크다'고 비난했다. 한편 남지사는 이같은 인사논란으로 여론을 화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취임 20여일 만에 경기도대표단을 이끌고 투자유치를 위한 방미를 강행, 이에대한 지적도 빗발치고 있다. 특히 도청 내부에서 조차 "세월호 참사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 및 후속조치가 마무리 되지도 많은 즈음에, 민선 5기 김문수호가 어질러 놓은 산적안 도정 현안을 답습 . 외면한 채 미국방문이 그렇게 급했냐"는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남지사의 미국방문을 수행중인 채성령 대변인은 " 도지사가 참석해야 하는 현지기업과의 주요한 MOU가 사전에 약속되어 가게 됐다"면서 " 그동안의 외자유치 사항에 대해서는 귀국후 충분히 재검토해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 할 것"이라 답변했다. 남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7박 10일간 미국 뉴욕과 버지니아, 워싱턴 D.C, LA 등 4개 주요 지역을 순방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지방외교 강화와 안전·일자리분야 벤치마킹, 첨단기업 투자 유치 등 3가지”라며 “경기도의 특수성을 고려한 통일·안보 분야의 지방외교를 강화하고 도가 고민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나 안전 분야에 대한 향후 방안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남 지사의 지방외교 분야 일정으로는 28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테디 매컬리프버지니아 주지사와 양 도·주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30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전역의 한인 사회활동가와 한인 지역사회 지도자가 풀뿌리 정치 참여를 주제로 여는 컨퍼런스에도 참가해 로버트 메낸데즈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 에드 로이스(Ed Royce)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만났다. 특히 투자분야에서는 총 3건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마무리 했다. 25일 뉴욕에서 A사와, 29일에는 워싱턴 D,C에서 B사, 8월 1일에는 LA에서 C사와 각각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1,1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 지사는 8월 1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라이엇게임즈(Riot Games)社를 방문해 경기도 게임산업 진흥 방안과 글로벌 성공요인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안전과 일자리분야 벤치마킹으로는 미국 고용센터와, 비상안전사무소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시켰다. 이처럼 이번 남 지사의 미국방문이 역대 경기도 위정자들의 그것처럼 얼굴알리기용 대권행보만이 아닌, 실질적인 지방외교와 외자유치를 위한 성실한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남 지사를 자신들의 도백으로 선출한 도민들은 "일에도 순서가 있는데 국내.외 적으로 환란이 겹치고, 세월호 참사와 장기적인 경제불황으로 도민들이 고통받고 신음하고 있는 즈음에 궂이 취임 직후 거대한 조직을 이끌고 해외순방을 가야만 하는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계속) 한영민 기자 2, 남경필의 측근과 전폭적인 조직개편 ... 남경필을 경기도백으로 만든 사람들측근 밥그릇 늘리는 조직개편과 인사? 남경필을 1천2백만 경기도민의 도백으로 만든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우선 남지사를 경기도 수장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않았던 캠프 식구들과, 경기도 공무원 조직 내 원래부터 남지사를 따르거나 , 당선 이후 소위, 줄서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작지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캠프를 꾸려 중앙당의 지원을 받지 않고 ‘나홀로 선거전’을 치렀다.당시 새누리당의 차출론에 이은 대세론에 힙입어 수 많은 사람들이 캠프의 문을 두드렸지만, 남 지사는 꼭 필요한 인사만 골라 중용했다.남 지사의 당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조력자는 한때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정병국 국회의원이다. 정 의원은 호제(好弟)인 남지사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잠행을 하며 보수층을 결집시켰고, 여기저기 펑크난 곳을 메웠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후보도 할 수 없는 굳은 일을 도맡으며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또 김학용 경기도당 위원장은 한때 불협화음을 내던 캠프의 군기반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남지사를 대신해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크고 작은 갈등을 봉합하는 등 분위기를 다잡았다.이종훈 국회의원은 대변인을 맡아 대야 공격의 최일선에서 ‘공중전’을 진두지휘하며 특유의 뚝심과 돌파력으로 백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때 마침 공직에서 물러나 있던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상황실장)은 남 지사가 직접 영입한 인물이다.남지사는 선거 경험이 일천한 홍 전 부시장에게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겼고, 후보가 된 이후에는 전·현직 국회의원급인 상황실장으로 중용했다.또한 취임 이후 첫 산하단체장 임명으로 정실인사 라는 여론의 집중 포격을 받았던 홍기헌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은 명실상부한 후원회장으로서 알려진 사실이다.한편 실무진에서는 경윤호 전 경기도대변인(기획본부단장)이 전체를 총괄하는 멀티맨 역할을 했다. 선거기간 내내 선대위 내에서 “잘 모르겠으면 경윤호 단장에게 물어봐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그러나 경 단장은 무슨 연유인지 남지사의 당선 이후 측근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있으며 그 자리를 현 경기도 대변인 채성령이 대신 하고 있다.최근 경윤호 단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내기 할일은 다했다..조금 멀리서 지켜보겠다;'고 말해 캠프내 석연찮은 불협화음을 짐작케 했다.이밖에 배한진 홍보팀장, 황성민 수행팀장, 황용수 대외협력팀장, 홍석준 특보 등은 최일선에서 굳은 일을 도맡은 ‘실무그룹’으로서 향후 적절한 임무가 맡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편 경기도 공무원 조직내 남 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는 용인시 부시장으로 발령난지 불과 몇 개월만에 전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 도 정책 총괄 및 집행부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된 황성태 전 경투실장이 거론되고 있다.이로인해 민선 4-5기를 통털어 승승장구하던 이화순 전 기조실장은 임명된지 불과 며칠만에 화성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또한 국토부에서 전격 발탁된 하대성 도시주택실장도 남지사의 사람으로 분류되고 있다.한편 남 지사 취임이후 큰 폭으로 추진중인 ‘조직개편’이 출발부터 난항을 겪고있다.남 지사는 경기 북부 발전을 위해 북부청에 경제 기능을 추가하고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경제투자실이 조직 개편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에 실 소속 9개과(課) 소속 198명 ‘전원’을 의정부 소재 북부청으로 보내달라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조직개편과 인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들은 경투실은 북부 발전을 위해서는 업무와 인력을 전부 옮겨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명분’을 내세웠다.당초 기조실은 경제투자실 내 9개 과 가운데 남부지역에 필요한 일자리정책과, 과학기술과, 교류통상과 등 3∼4개 부서만 본청(수원)에 남길 것을 구상했다.이에 최현덕 경투실장은 “경제투자실의 기능상 남부에 남는 것이 더 효율적인 부분도 있지만, 북부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기 위해 대의를 따르고 직원들이 희생을 감수할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해 공무원 조직을 대변? 하지 못한 채 백기투항 했다.반면 경투실 내부에서는 “인사와 예산 권한은 주지않고 조직만 옮긴다고 해서 북부가 발전하겠느냐”는 내부 지적도 나오고 있어 반발이 만만치 않음을 반증하고 있다.특히 익명을 요구한 도 관계자는 “실 전체를 옮기면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맞지만, 북부청사의 공간이 협소해 불가능하다” 며 “ (경투실)이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전부를 옮겨 달라는 것은 아무도 가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남 지사의 이번 조직개편은 앞으로 펼쳐질 민선 6기의 입맛에 맞는 인사와 조직개편의 엄청난 쓰나미의 시작에 불과하지 모른다.지난 민선 4 .5 기 때 대권욕에 눈이 멀은 단체장과 그 측근들은 수없는 조직개편을 통해 공무원조직에 '혼란과 혈세 낭비'를 가져왔고, 소위 '회전문 인사'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입맛대로 인사를 좌지우지해 열심히 일하는 대다수 경기도 공무원들의 사기저하를 일삼았다.이 땅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민선 6기까지 오는동안 역대 단체장들은 막강한 예산과 절대적인 인사권을 쥐고 자기 사람들을 부리며 재선 . 또는 대권에의 야욕을 불태워 왔다.특히 자치단체 조직내 자기 사람들을 심기위해 뻑하면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라는 편법을 동원해 공무원 줄세우기와 기존의 조직을 뒤흔들어 놓곤했다.그 과정에 애꿎은 공무원들은 인사권이라는 그들의 서슬에 눈치를 보며 숨죽이고 있고,오랜 경제불황에도 허리띠를 졸라메며 혈세를 바치는 주민들만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당선 직후 야당과의 연정을 주창하며 혁신을 부르짓는 남 지사는 자신의 후원회장을 첫 산하단체장으로 보임해 벌써부터 여론의 질타를 받는 오류를 범했다,경기북부지역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취임 초 부터 조직개편으로 경기도 공무원조직을 뒤흔들고 있다.경기도민들은 '흔들리는 민선6기 남경필호'에 묻고 있다 ...누구를 위한 조직개편인가? (계속) 한영민 기자 3, 민선6기 남경필호 경제정책 어디로 가나? 거창한 정책과 구호는 구태답습 일 뿐 민생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야.. 민선6기 남경필호의 경제정책이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취임 직후 불과 20여일 만에 대규모의 경기도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남 지사는 현지에서 자신의 경제정책 청사진을 펼쳤다.남 지사의 경제정책은 독일이 모델인 민간전문가들의 ·사회적기업 참여 보장한 시장경제를 꽃피우자는 것이다즉, 민간전문가와 사회적기업이 도정 전반에 걸쳐 참여하고,이를 통해 사회적 시장경제를 경기도에서 꽃피우는 것.그는 우리나라가 해방 이후 미국식 정치·사회·경제 모델을 따라오다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사회가 양극화하고 공동체가 파괴됐기 때문에 이제 우리나라에 안 맞는 모델이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독일로 대표되는 사회적시장경제 모델을 도입하기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남 지사는 또 행정력은 도청 공무원들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민간이 앞에서 어젠다를 제시하면 행정이 뒤에서 '엄마'처럼 뒷받침하겠다고 한다.우선 전문성 있는 분야에서 민과 관이 협력할 것이고, 사회적기업도 참여해 경쟁할 것이다고 셜명한다.이에따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도정 자문기구를 구성했고, 곧 발표 될 예정이며 우리 사회 각 분야의 30∼40대 손꼽히는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내최고 건축가, 큐레이터, 사진작가 같은 사람들로 자문기구에서 혁신적인 어젠다를 제시하면 행정 뒷받침은 공무원들이 하게 되는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체제를 구상하고 있다.특히 남경필호의 경제정책은 도내 사회적기업을 우대, 사회적기업이 다른 일반 기업과 비슷한 수준을 갖고 시행능력이 있다면 인센티브를 주고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또한 그동안 경기도에서 노력해온 사회적기업이 우선대상이지만 전국의 사회적 기업에도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그러나 남경필호의 이같은 사회적가업의 우대 및 참여는 민선 5기 김문수호가 이미 시행해 오고 있는 경제정책으로서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때 청사 이전 계획을 백지화 해 광교 입주민들로 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바 있는 김문수 전 지사와 달리 남경필호의 광교 이전 계획은 취임 초기 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남경필호의 광교에 새로 짓는 도청사는 기존 청사와 달리 소통과 혁신의 아이콘인 '구글 오피스'처럼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재 경기도 문화관광국에서 시행중인 스마트오피스를 연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여기에는 사회적기업이 설계에서부터 건축까지 참여할 것이며 지사 집무실도 바닥에 있는 카펫과 커다란 책상을 다 치우고 의자 몇 개를 갖다놓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그러나 도 청사의 광교이전과 관련한 재원 마련에 대한 특별한 설명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더우기 도청사의 광교 이전과 같이 주요한 경기도 정책을 도 출입기자들과의 기자회견이나 간담회가 아닌, 방미중 현지 특파원들과의 인터뷰를 자청해 발표한 것도 남지사를 향후 대권후보자 반열에 올리기 위한 측근들의 성급한 위세(?)로 지적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오피스 자체가 서울시에서 시행하다 실패한 것을 도 공무원이 서울시에서 벤치마킹해 시행중이나 오히려 혼란과 공조직에서의 지휘체계 문란을 가중시킨다는 비효율성을 드러내고 있는데 남경필호가 또다시 비슷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그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수많은 민생현안을 제쳐놓고 취임 초 부터 궂이 해외순방을 해야 하는냐는 여론의 질타를 맞으면서 까지 강행한 남경필호의 해외기업 투자유치 정책은 한마디로 '백지상태'로 보인다.다시 말하면 민선5기 김문수호가 준비하고 진행중이던 일정을 아무런 검토나 대안 없이 그대로 답급하는 성급함을 보이고 있다.이에대해 남 지사를 수행한 채성령 대변인은 " 도지사가 참석해야 하는 미리 짜여진 일정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방미했다"면서 "향후 해외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한 충분한 검토와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답변해 남지사의 이번 방미일정이 급조된 것임을 반증하고 있다.특히 이번 방미일정에서는 남지사의 얼굴 드러내기용 정치적 스케쥴이 역대 어떤 도지사 보다 많이 짜여져 있어 '투자유치를 빙자한 얼굴알리기식 전시행정을 벌써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가져오고 있다., 이와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는 "도지사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지 모르는데 꼭 참석해야 할 행사는 없다. 필요하면 부지사나 실무 책임자가 직무대행을 하면 되는것을...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마라"면서 " 혁신을 내세웠으면 최소한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지 구태를 답습하는데 실망했다"고 지적했다.남경필호는 이밖에 과거 경기은행 같은 지자체 은행을 설립할 계획을 제시하는 등 의욕적인 경제정책을 쏱아내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 은행이 설립되어도 문턱이 높은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외자유치를 해도 그 이윤이 도민에게 전혀 혜택이 돌아가지 않으면 도민과는 무관한 경제정책이다 조그마한 정책이라도 도민의 민생을 근본으로' 삶의 질'이 나아지는 현실적인 방안이 아닌,거창한 무지개빛 정책은 오히려 새로운 단체장과 그 측근들의 밥그릇 수만 늘리는 폐단이 거듭되는 악순환의 연속일 뿐이다,민선 3기 손학규호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라는 확실한 경제정책을 펼쳐 도내 기업들로 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경기도의 대 기업 업무에 그 전통이 전해오고 있다.또 민선 4-5기 김문수호에서는 '365언제나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발전시켜 경제불황으로 허리가 휜 도민들의 민원해결 이나마 속 시원하게 해결 해 주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7.30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들은 정쟁을 일삼는 야당을 외면하고 그나마 민생현안을 살피겠다는 정부여당에 기회를 주었다.1천 2백만 경기도민들도 새로 출항한 남경필호의 경제정책이 어디로 가는지 힘겹게 지켜보고 있다. (계속) 한영민 기자 (2부)4,경기도 외자유치 어제와 오늘5. 경기도 복지정책 현주소...6. 지금은 경기도정에 충실할 때 (3부)7,경기도혁신.연정 잘되고 있나?8,남경필의 도지사 선거 공약 성적표9,남경필 지사 대권행보냐 재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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