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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의원 "인천항 발전 위한 재정확충 공약이행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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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의원 "인천항 발전 위한 재정확충 공약이행 실천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3.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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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문병호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은 최근 중구의회 주최로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내항1-8부두 개항창조문화도시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는 해양도시 인천의 위상 확립과 미래 도약을 위해서라도 부산-광양항 중심의 투포트 전략의 차별성 지원을 해소하고, 인천항 발전을 위한 재정확충 공약이행을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는 내항1-8부두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시민과 중구 주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린재생형 활성화 사업이 마련돼야 한다”며 “근시안적인 재개발 논리가 아닌 거대 담론의 인천 정체성을 담는 창조문화도시로의 포괄적인 역할을 담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적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대안 제시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대와 소통을 전제로 대안 미래공간의 공동체 도심 창조”라며 “주민 참여와 행정가, 전문가 집단의 조화로운 협의가 중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내항 부두의 창조문화도시 발전방향으로 ▲창조적 인재의 집적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미래도시 구현 ▲만남과 소통, 공통된 문화를 공유하는 공동체 공간의 도시 ▲기술과 인재를 뒷받침하는 전문 지식산업 기반 조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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