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 8월 31일 ‘철도사고 ZERO’, ‘열차운행 4천만km’를 달성했다. 인천도시철도는 지난 1999년 10월 6일 개통돼 2003년 11월 19일 1천만km돌파, 2007년 12월 26일 2천만km돌파, 2011년 7월 31일 3천만km 돌파에 이어 이번에 무사고 열차운행 4천만km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4천만km는 지구를 약 1,000바퀴 달려온 거리로 1999년 개통이후 193만5,365회의 열차운행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500억원을 들여 29개 전 역사에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 완료했으며, 각종 사고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안전 불감증과 비정상적인 관행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안전경영 체계를 정립, 지하철 현장점검과 훈련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오홍식 사장은 “무사고 열차운행 4천만km를 달성해 기쁘다”며 “인천도시철도가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보답하는 길은 지하철을 안전하게 운행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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