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ARS(전화자동응답)를 이용해 혼자 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연중 실시간으로 확인·보호하기 위해 ‘ARS 독거노인 관리프로그램-옹진 실버콜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거노인 가구에 매일 아침 7~9시 총 3번 실버 콜이 자동 연결되며 노인가구가 안전한 것이 확인되면 다음 콜이 가지 않는다. 총3번의 콜이 모두 연락되지 않은 가구는 군으로 통보되며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확인 및 관리가 실시된다. 또한 이상 징후가 있는 가구는 노인돌봄서비스와 연계돼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안전 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지난달 29~30일 2일간 시범운영을 한 뒤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해 전체노인가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 특성상 완벽한 독거노인관리가 어려웠지만 옹진실버콜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관리 및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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