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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청 ,기강해이 및 비위행위 위험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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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청 ,기강해이 및 비위행위 위험 수위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10.1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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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감독 부실, 곳곳에 특혜 행정사무감사 최근 인천경제청 고위 공무원들의 잇단 기강해이와 비위행위 등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가운데 경제청이 진행하는 여러가지 사업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게 됐다.. 인천경제청의 기획조정본부에서 관리감독하는 인천유시티(U-City)(주)는 ‘방만 경영과 인천시의회의 지적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행정감사룰 받는 한편, 투자유치본부에서 입찰했던 송도국제도시 연구개발(R&D)용지 입주기업 선정은 이 '특혜잔치'로 경찰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인천유시티(주)와 관련해서 인천시의 산업위원회는 10일 인천유시티(U-City)(주)의 방만 경영과 시의회와 간담회 약속 후 사업발주를 위한 사전규격공고를 강행한(본보 보도 8일) 것에 대해 관리감독 부서인 경제청의 부실관리와 유시티주식회사 대해 강한 질책을 퍼부으며 “의회를 무시한 책임자를 처벌할 것과 책임자 처벌 후 발주방식을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특히 송도국제도시 연구개발(R&D)용지분양과 관련해서는 지난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KS-8)와 바이오단지(E-1)등 11개 필지(4만6552.6㎡) 입주계약 진행을 위한 협약각서를 10곳과 체결,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심의를 하기도 전에 관련 고위 공무원 주재로 선정업체들에게 응모되지 않은 부지까지 조정협의를 하게 하여 사전에 업체를 선정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송도국제도시 연구개발(R&D)용지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창원, 에이티아이㈜, ㈜영진정공, ㈜경신전선, ㈜신원기술, ㈜에이피솔루션즈, ㈜단 A&C, ㈜한라캐스트,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 ㈜이너트론 등이며, 이중 ㈜신원기술을 포함해 7곳이 송도에 RnD부지를 이미 소유하고 있어 동일한 회사에 똑같은 성격의 부지를 제공한다는 특혜설에 휘말리고 있다.이와관련 산업위원회 모의원은 이처럼 일부 고위 공무원들의 부실관리 감독과 비위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선지 불과 3개월여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바닥까지 떨어진 공직기강과 신뢰를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한숨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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