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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본부, 석탄 화력발전소 최초 녹색경영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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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본부, 석탄 화력발전소 최초 녹색경영대상 '쾌거'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10.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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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는 23일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는 제13회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에서 석탄 화력발전소 최초로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으로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의 배출 농도를 2010년 대비 각각 24.8%, 16.5% 저감해 대기질을 개선, 대회운영에 기여한 것과 지난 6월 준공 운영 중인 영흥화력 5호기의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LNG 발전소 배출농도와 동일한 수준인 10ppm 정도로 석탄화력 친환경기술을 청정에너지 수준까지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수도권 전력공급량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는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대기배출허용기준(법적기준 : 황산화물 25ppm, 질소산화물 15ppm, 먼지 5㎎/S㎥)을 충족시키기 위해 약 8100억 원을 환경설비에 투자해 배출농도 및 총량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다. 이와 함께 영흥화력본부는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약 1550억 원을 투자해 수도권 3만 5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 할 수 있는 총 설비용량 60.6MW 규모의 신재생 전단지를 운영 중에 있어 수도권 최대 에너지컴플렉스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발전소 운영의 결과로 영흥화력 7, 8호기 건설에 대한 자발적 주민동의율 91.2% 획득, 2013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1순위로 확정 반영됐고 영흥 7, 8호기 건설시 기존 1~4호기에 할당된 대기 배출 총량 범위 내에서 운영,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 한편 손광식 영흥화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영흥화력본부는 환경을 최우선하는 청정발전소로서 녹색경영을 선도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며 수도권 전력공급의 메카로서 위상을 견고히 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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