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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공천, 중앙은 '창당 바람' 기초는 '죽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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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공천, 중앙은 '창당 바람' 기초는 '죽을맛'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03.14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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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창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통합신당의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무 공천에 따라 “야권이 전멸할 수도 있다”고 위기감을 나타낸 뒤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정직한 선거운동본부결성을 제안하고 ‘반칙심판, 1번 안 찍기 운동’을 전개할 것을 지도부에 촉구했다. 이날 논평을 통해 김 후보는 “야권 층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에 대 혼선에 따른 것으로 이런 구도로 간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의 절대압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서도 당선이 유력시 되는 민주당 구청장마저 무소속후보가 출마하면 낙선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 문제는 분당갑지역도 마찬가지로 4개 지역구에 야권의 12~15명의 후보가 난립, 야권후보가 ‘전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어 “기초단체 정당공천폐지에 대한 공약파기가 결국 지방선거를 파국으로 몰고 갈 것으로 전망하며 박 대통령은 다시금 반칙선거를 범하고 있다”고 필력했다. 그는 “야권이 공천권을 주민에 돌려주는 상황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새누리당은 대국민 약속을 파기하고 ‘기호 1번’을 고집하는 것은 명백한 반칙”이라며 이번 선거를 ‘반칙선거’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새로운 정치^통합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지방선거의 승리는 절실하다”며 “불통의 박근혜 대통령결단만 기다리는 수동적 자세를 벗어던지고 시민을 포함한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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