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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안 17조8185억원 편성- 일반회계 14조5048억원·특별회계 3조313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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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안 17조8185억원 편성- 일반회계 14조5048억원·특별회계 3조3137억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11.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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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예산 15조9906억원 보다 1조8279억원(11.4%) 증가한 2015년도 예산안 17조8185억원(일반회계 14조5048억원·특별회계 3조3137억원)을 편성했다. 경기도는 장기적인 저물가 기조에 따라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세입전망이 밝지 않지만 재정사업의 원점 재검토, 공공기관의 재정개혁 등으로 재정운용의 여력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남경필 지사의 따복공동체(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조성 등 민선 6기 신규 정책수요와 복지예산, 법정경비 증가로 재정부담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주택거래 회복과 지방소비세율 인상에 따라 내년 지방세 추계액이 7조6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758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교부세와 국고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복지와 광역철도, 생태하천 복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8464억원이 증가한 5조9257억원에 이른다. 세출분야는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7850억원, 기타회계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7720억원, 정책사업에 12조9487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민선 6기 도의 첫 예산인 이번 예산안은 건전재정을 최우선 조건으로 하고, 나머지 재정력을 북동부 경제살리기, SOC, 안전분야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동부지역 발전을 위해 4년 간 2000억원 규모의 특화발전자금을 신설했으며, 북부지역 5대 도로사업에 매년 기존 투자와 별개로 매년 5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밖에 재난안전 예산을 전년 대비 1123억원 증가한 3136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경기도 내년 예산안은 1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된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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