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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부활시켜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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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부활시켜야" 주장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3.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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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공사가 부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4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문병호 국회의원(부평갑^사진)은 17일 “지역 관광자원이 확충 된데다 한류열풍, 아시안게임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하고 인천을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인천관광공사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011년 12월 인천도시공사와 합병, 인천도시공사로 재출범하면서 관광 기능이 상대적으로 줄어 각종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문 의원은 “‘관광도시 인천’을 목표로 2006년 업무를 시작한 인천관광공사가 이명박 전 정부의 공기업 통폐합 방침에 따라 기능이 축소돼 통폐합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문 의원은 “인천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획과 행정력이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부족한 인천시의 관광행정 역량을 보강해 관광자원 개발과 수요 창출, 관광 수요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 “인천은 접근성이 좋고 역사^문화자원, 강화갯벌, 해양도서 등의 해양녹색자원, 경제자유구역, 의료관광기반, UN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 관광잠재력이 풍부하다”며 “관광 자원과 수요가 급증하는데도 관광 행정이 뒷받침 안 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편 문 의원은 “인천은 한류 열풍에다 아시아경기대회까지 연동돼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할 호기를 맞았다”면서 “인천관광공사를 부활시켜 관광 자원과 상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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