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새누리당) 전 경기 용인 수지구청장이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그는 “용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부채증가액 1위라는 불명예와 지방자치의 관건이 되는 재정자립도도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시장의 리더쉽, 재정문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용인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용인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용인을 잘 알고 37년 동안 공직생활과 행정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 입당과 경쟁력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용인경제 살리기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용인시는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통해 침체된 용인경제를 살리고 현안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돼 입당했다”고 밝혔다. 용인에서 출생해 평생을 공직생활을 하며 용인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했다며 상향식공천으로 새누리당 당원들과 시민들의 심판이 본인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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