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최근 100여 명의 산타클로스가 나타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제1회 해피 바이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해피 바이러스 페스티벌은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발대식을 마친 산타들은 3~4명씩 한 조를 이뤄 케이크, 과자, 김, 생필품, 장난감세트 등의 선물 보따리를 들고 한 조당 4~5가구의 수혜가정을 방문, 지역 내 21개동 105세대에 선물을 전달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행사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고,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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