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9일 환경부와 인천서울경기 등 합의한 ‘수도권 매립지 정책개선을 위한 합의문’과 관련 그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0여 년간 수도권 매립지 운영으로 인해 매립지 인근 구민들이 그동안 일방적으로 입은 환경경제정신적 피해 및 고통을 감안할 때 합의문에서 합의한 수도권 매립지 정책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늦은 감이 있으나 우선적으로 추진됐어야 할 사항으로서 향후 차질 없이 내실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합의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일관되게 인천시민에게 강조돼 왔던 내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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