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시민의 삶과 더 가까이에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성남시행복학습센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성남시평생학습원에서 지난달 30일 27곳 행복학습센터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센터운영방향과 10곳 신규기관지정, 작은 행복학습센터까지의 네트워크체제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방향설정을 했다.　신규 시 행복학습센터는 기관의 위치나 설립유형에 상관없이 10곳을 지정, 37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 국비지원 시범사업으로 본시가지 다목적복지회관 22곳, 2014년은 분당권에 한국마사회 분당센터, NHN NEXT,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남시학습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분당센터 등 5개 기관을 지정했다.　성남시행복학습센터는 시민의 거주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근거리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정과제이며, 성남시 민선6기 공약사항이다.　이정하 평생학습과장은 “성남시 행복학습센터는 본시가지기관과 분당권 기관으로 나눠 시 전역에 고르게 분포된 평생학습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며 “동 단위와 그 하위 작은행복학습센터까지 촘촘한 학습그물망을 완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