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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전화·시민행복 극대화"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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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전화·시민행복 극대화" 약속 지켰다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02.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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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정책기조로 내세운 ‘성남시 재정은 건전화하고, 시민행복은 극대화’하기 위한 국·도비, 민간재정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97건에 대한 공모사업을 따냈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의 재정자립도는 전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증가하는 복지수요와 시정운영을 위한 관리비용증가로 인해 시가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은 해마다 줄어 들어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재명 시장은 부족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아래 민선6기 초기부터 이에 대응하는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성남시는 정부의 국고지원방식이 지역균등 안배방식에서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발 빠르게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응모사업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했다. 이 시장은 재정투자 관계자회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직원들의 인식을 전환과 아울러 각종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한해 모두 97건에 842억 원의 사업을 확보했다. 성남시는 2013년에는 국가 및 경기도재정투자 협력사업에 응모한 결과, 309억 원의 공모사업을 수행했으며, 지난해는 172%가 증가한 842억 원의 재정을 확보하고, 이 재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권리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 사업 분야 및 예산을 살펴보면 일·놀이 꿈이 피어나는 학습마을공동체 등 교육 분야에 23건 207억 7800만 원을, 복정동여가녹지,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문화 분야에 22건 48억 8100만 원, 어린이집 7개소,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등 복지 분야 13건 45억 3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콘텐츠코리아 랩, 특성화창업보육센터 등 산업분야에 14건 360억 8600만 원과 학대아동치유보호시설, 초등학교 CCTV연계 등 안전 분야에 4건 4억 3300만 원, 어르신자립형 일자리, 콘텐츠전문 양성 등 일자리분야에 14건 28억 8600만 원을 투자하게 됐다. 이와 함께 단대동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 경기도맞춤형 정비사업 등 7건 146억 1200만 원 규모의 일련의 사업들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재명 시장은 “민선6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인 준비를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도비 및 민간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 재정은 최소화하고, 시민행복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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