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18일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과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교수업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2013년 하반기부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 실시할 예정이다. 남동구에서는 현재 14개 중학교가 자유학기제에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남동구는 지역 내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체험처 지원 및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지역 내 각종 행사 정보와 남동구 주관 각종 공연, 전람회, 체험시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 등은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날 장석현 구청장은 “학생들이 본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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