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내달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인천항 대형선박 항로의 사설항로표지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항의 사설항로표지는 유조선 등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제3항로를 포함해 414기가 운영 중이며, ‘준설공사구간 표시’ 등과 같이 통항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인천해수청은 사설항로표지 기능유지 관리실태 확인과 관련 규정의 준수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이번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청취해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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