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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니어 감시단 새롭게 발족-가짜 건강 보조식품 피해 적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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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니어 감시단 새롭게 발족-가짜 건강 보조식품 피해 적극 예방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5.03.23 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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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내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양 허위로 판매하는 소위 '떴다방' 근절을 위한 감시단이 출범했다. 경기도는23일 떴다방 피해 방지를 위한 시니어감시단 82명을 구성하고 공식 발족식을 열었다. 도는 올해 60세 이상 노인 중 식품관련 전공자 등 24명과 시·군 추천 시니어감시원 58명을 선발, 시니어감시단을 새롭게 구성, 적극적인 피해방지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31명(도 9명, 시군 122명)이던 시니어감시단은 올해 155명(도 24명, 시군 131명)으로 늘게 됐다. 시니어감시단은 31개 시·군에 있는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을 돌며 월 5~6회 정도 떴다방 단속과 정보수집 활동을 벌이게 된다. 도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감시단 활동 영역 강화를 위해 식품진흥기금 1억4000만원을 투입, 시니어감시단 인원을 확대했다. 또 단속·정보수집 활동과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상담도 실시하도록 하며 시니어감시단에는 매월 20~30만 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떴다방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 등을 판매하면서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 하는 유통 업태를 말한다. 최근 피해자들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낮은 인식과 음성적인 행태 등으로 신고가 적어 피해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시니어감시단은 6월부터 허위·과대광고 건강식품 판매행위 정보수집·피해 최소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며 "허위·과대광고를 목격하면 한국소비자원(1399)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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